이명훈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 1,000원 90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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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법칙들이 시각으로 보여지는 모든 것을 지배한다. 이야기는 술에 취한 은수가 깨어난 어느 모텔에서 겪게 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작가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물질주의에 매몰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동시에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경천애인 역시 하나의 같은 맥락이다.
이 단편소설은 당시 작가가 국제 영화제에 단편영화로 제작해 출품하려고 기획했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나리오였다. 그러나 작가가 이사를 가는 와중에 프린트만 해 놓은 시나리오가 사라져 잊혀졌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발견되어 웹소설로 새롭게 각색된 작품이다.